먼저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게 된 경위를 적자면,
저는 둘째맘으로 첫째를 함께 돌보는것이 힘들기도하고 도우미 이모님 계실때 잠이라도 좀 더 자보라는 남편의 적극 추천으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낯선사람이 있는게 오히려 불편할 것 같아서 서비스 시작 직전까지도 그냥 취소할까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 그래서 첫째는 산후도우미 이용하지 않았음)
이런 제가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추천하는 사람으로 바뀌게 된 것은 출산후애 구** 관리사이모님을 뵙고 나서 입니다.
오신 첫날 제가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곳까지 구석구석 청소해주시고 먼지를 닦아주셨습니다.
또 아기를 안기 전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시며 스스로 굉장히 조심해주셨습니다.
오히려 저는 털털한 성격으로 내 아기를 대할때 털털?하게 키우고 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출근도 항상 15분전에 일찍 도착하셔서 환복하시고 손을 씻고 아기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또 놀랐던 점은 이모님께서 핸드폰 하시는 모습을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아기를 케어할 때 얼마나 졸린지 다들 아실겁니다.
아기에게 무슨 호르몬이 뿜어져 나오는지..너무졸려서 아기가 낮잠잘땐 핸드폰을 하며 졸음도 물리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 아기가 낮잠잘때도 이모님은 옆에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집안일을 하시며 졸음을 물리치시는 듯 했습니다.
또 아기는 얼마나 예뻐해 주시는지..아기가 오히려 이모님과 놀때 더 좋아하는 듯 보였습니다ㅎㅎ(노래불러주기, 말걸어주기,모빌보여주기, 아기스트레칭 등등)
서비스 시작을 남들과 다르게 아기가 50일때쯤 부터 이용하게 되었는데 평소 관리해오던 신생아 무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재울때나 칭얼될때 아기띠도 없이 포근하게 안아서 잘 달래주셨습니다.
산모가 휴식할때 혹여나 신경 쓰일까봐 집에 있는듯 없는듯 계시며 아기케어와 집안일을 해주셨고,
식사 또한 없는 식재료로 정성껏 만들어주셨습니다(맛도 JMT)
이야기 하다보니 내용이 길어졌지만
아무튼 저와 같이 낯선사람의 방문을 불편해하는 성격으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망설이고 계신분이 있다면 출산후애의 구** 관리사님으로 서비스 받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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